'독박즈' 김준호-홍인규, 나이트클럽 일화 공개? "그때가 더 연예인 같아"(독박투어3)

12일 오후 8시 20분, 채널S, K·star, AXN 동시 방송

(MHN스포츠 김수민 인턴기자) 대만 가오슝으로 향한 '독박투어3' 멤버들이 과거 나이트클럽에서 일했던 일화 등 흥미로운 토크를 예고했다.

12일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8회에서는 대만 가오슝으로 향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장수의 상징'으로 통하는 바다거북이를 만나기 위해 배를 타고 '소류구 섬'으로 떠난다.

이날 '독박즈'는 대만의 관광 명소인 춘추각과 오리정을 둘러본 뒤, 다음 코스에 대해 다 같이 고민한다. 이때 홍인규는 "가오슝을 검색해 봤더니 큰 거북이를 보면 장수한다는 이야기가 있다"면서 "바다거북이를 만나러 가자"고 강력 어필한다. 그러나 유세윤은 "야, 이거 프로그램 이름 바꿔라! '행운 따라잡기' 같은 걸로...맨날 소원만 빌러 다니냐? 차라리 그 시간에 운동을 해!"라고 타박한다.

이에 홍인규는 "너 그렇게 안 믿으면 '독박' 걸린다"며, "넌 거북이 분장 개그로 돈도 많이 벌었는데, 거북이한테 감사하다고 인사를 해야지!"라고 맞선다. 김대희는 귀가 솔깃하더니, "살아 있는 거북이냐? 그러면 나도 보고 싶다"라고 홍인규에 동조한다. 대세가 '거북이 투어'로 기울자 '독박즈'는 페리를 타고 거북이가 사는 '소류구 섬'으로 이동한다.

직후 택시에서 홍인규는 "사실 우리 둘째 딸이 예전에 계속 닭이 쫓아오는 꿈을 꿨는데,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막내딸이 생겼다. 심지어 막내딸이 닭띠다!"라며, '동물 미신' 맹신도가 된 나름의 이유를 털어놓는다. 이에 김대희는 "둘째가 태몽을 대신 꿔 준거네. 신기하다"라고 답한다. 

이 외에도 김준호는 "솔직히 난 '개그콘서트' 할 때보다 나이트클럽에서 일했을 때가 더 연예인 같았다"며 나이트 썰을 푼다. 홍인규는 "그때 준호 형이랑 같이 일했는데, 사장님이 준호 형 일 못한다고 구박해서 내가 형 몫까지 다 했었잖아"라고 김준호의 흑역사를 폭로한다. 유세윤은 "난 동민이 형이랑 일했었는데"라고 말하며 나이트 썰에 동참하고, 장동민은 "그 시절엔 포스터에 사진이 있어야 인기 스타였지~"라고 말한다.

한편, '독박즈'의 대만 여행기와 그 시절 나이트클럽 추억담은 12일 오후 8시 20분 채널S, K·star, AXN에서 확일할 수 있다.

 

사진 = 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AX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