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학도의용군 위한 작은음악회 '헌정' 공연

최창호 기자 2024. 10. 12. 1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서 해설이 있는 음악회 '헌정' 공연이 12일 열렸다.

포항학도의용군전승기념관 관계자는 "기념관 개관 후 처음 열린 음악회에 참석한 생존 학도의용군들과 시민들이 가곡 '비목 '과 '석별의 정'의 연주될 때 전사한 학우(전우)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시는 분들이 많았다"며 "음악회를 마련해 주신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50년 8월 11일 학도의용군 첫 전투와 소티재 전투 기억 담아
12일 경북 포항시 북구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서 열린 '해설이 있는 음악회 '헌정' 공연을 마친 후 안서련 음악감독과 연주자들이 생존학도의용군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독자제공) 2024.10.1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서 해설이 있는 음악회 '헌정' 공연이 12일 열렸다.

경북도와 포항문화재단이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학도의용군들의 원과 한을 풀어주고 생존 학도의용군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

음악회를 기획한 안서련 감독은 "이날 음악회는 6.25 당시 학도의용군 첫 전투로 알려진 1950년 8월 11일 포항여중 전투에 앞서 포항 소티재 전투에 참전한 학도의용군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12일 경북 포항시 북구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서 열린 해설이 있는 음악회 '헌정' 공연에 참석한 생존학도의용군들과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독자제공) 2024.10.1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그는 "연주된 곡들은 아리랑과 동해별신굿 오구굿을 모티브로 학도의용군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억하고 그들에 대한 정의와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포항학도의용군전승기념관 관계자는 "기념관 개관 후 처음 열린 음악회에 참석한 생존 학도의용군들과 시민들이 가곡 '비목 '과 '석별의 정'의 연주될 때 전사한 학우(전우)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시는 분들이 많았다"며 "음악회를 마련해 주신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choi1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