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은 엘리트 농구선수, 동생은 유소년클럽 농구 꿈나무' 임지환-지훈 형제의 농구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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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엘리트 농구선수, 동생은 유소년 농구 꿈나무다.
낙생고 진학 예정 임지환과 STIZ 강남 유소년 임지훈 형제의 이야기다.
STIZ에서 농구를 배운 뒤 엘리트 도전을 위해 단대부중으로 진학 후 낙생고 입학이 예정돼있는 임지환은 주말을 맞이해 동생 응원차 현장에 방문했다.
185cm에 육박하는 큰 신장을 바탕으로 한 3&D 유형의 엘리트 농구선수 형 임지환과 형을 따라 농구에 흥미를 느껴 대회에 출전하고 추억을 쌓고 있는 동생 임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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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 원장이 이끄는 STIZ 농구교실 강남은 12일 강남구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강남구협회장배농구대회 U11부에서 3위에 입상했다.
주전과 비주전 가릴 것 없이 약속된 패턴 플레이와 풀코트 프레스로 경기를 이끈 STIZ 강남은 1승 1패로 조 2위에 오른 뒤 3, 4위전에서 승리하며 입상의 쾌거를 맛봤다.
형 임지환의 응원을 받은 동생 임지훈도 팀에 보탬이 됐다. STIZ에서 농구를 배운 뒤 엘리트 도전을 위해 단대부중으로 진학 후 낙생고 입학이 예정돼있는 임지환은 주말을 맞이해 동생 응원차 현장에 방문했다.
현장에서 만난 임지환은 “쉬는 날 동생 시합을 보러 오면 옛날에 클럽 농구를 했던 기억도 나고 풋풋한 모습에 즐겁기도 하다. 하지만 요즘 후배들보다 우리 때가 더 잘했던 것 같다(웃음)”라며 소감을 밝혔다.
7살 때 형을 따라 농구를 시작해 취미반에 이어 대표팀 운동까지 병행하고 있는 동생 임지훈. 과연 동생이 바라보는 형의 모습은 어떨까?
임지훈은 “나도 형 경기가 있을 때 가끔 응원을 가는데 형이 수비나 레이업 같은 건 좋지만 슛이 아쉽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형이 내 경기를 보고 나면 피드백도 해주고 조언도 많이 해줘서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185cm에 육박하는 큰 신장을 바탕으로 한 3&D 유형의 엘리트 농구선수 형 임지환과 형을 따라 농구에 흥미를 느껴 대회에 출전하고 추억을 쌓고 있는 동생 임지훈. 임지훈은 선수 도전을 하고 있는 형에게 애정섞인 응원을 건네기도 했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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