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밟는 ALCS’ MVP 저지, 이제 홈런을 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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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 애런 저지(32, 뉴욕 양키스)가 2년 만에 다시 밟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무대에서 살아날 수 있을까.
뉴욕 양키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카프먼 스타디움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4차전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로써 뉴욕 양키스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캔자스시티를 누르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진출했다.
뉴욕 양키스는 저지에게 장쾌한 홈런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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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 애런 저지(32, 뉴욕 양키스)가 2년 만에 다시 밟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무대에서 살아날 수 있을까.
뉴욕 양키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카프먼 스타디움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4차전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뉴욕 양키스는 에이스 게릿 콜의 7이닝 1실점 퀄리티 스타트 호투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터뜨린 적시타 등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단 뉴욕 양키스가 거둔 승리에 저지의 몫은 크지 않았다. 58개로 홈런왕에 오른 타자가 시리즈 4경기에서 단 하나의 홈런도 때리지 못한 것.
무려 5개의 볼넷을 얻어 비교적 높은 출루율을 나타냈으나, 이는 저지에게 기대하는 바가 아니다. 뉴욕 양키스는 저지에게 장쾌한 홈런을 원한다.
이제 저지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ALDS 5차전 승자와 ALCS 무대에서 만난다. 이들의 5차전은 13일 열린다.
저지는 총 3차례의 ALCS 17경기에서 홈런 4방을 때렸다. 포스트시즌 통산 홈런은 무려 13개. 저지가 ALCS에서는 자신으 장타력을 자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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