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권형구 PD "아나콘다, 최성용 매직=희망 포인트" [인터뷰 뒷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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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을 연출하고 있는 권형구 PD가 프로그램 내 아나운서로 구성된 팀 아나콘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9월 26일 티브이데일리는 서울시 상암동에 위치한 SBS프리즘타워에서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의 슈퍼리그·챌린지리그를 연출하고 있는 권형구 PD와 만나 프로그램 내 팀 FC아나콘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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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을 연출하고 있는 권형구 PD가 프로그램 내 아나운서로 구성된 팀 아나콘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9월 26일 티브이데일리는 서울시 상암동에 위치한 SBS프리즘타워에서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의 슈퍼리그·챌린지리그를 연출하고 있는 권형구 PD와 만나 프로그램 내 팀 FC아나콘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소모임을 구축해 여자 축구의 르네상스를 펼쳐내고 있는 스포츠 예능프로그램이다. 권형구 PD는 '골때녀' 멤버들로 구성된 명절 특집 예능 '올림픽'의 1,2회를 담당하기도 했다.
권 PD가 연출하는 '골때녀' 제6회 챌린지리그는 오는 16일부터 방영될 예정이며, 팀 구척장신, 국대 패밀리, 아나콘다, 발라드림이 승격과 강등을 걸고 리그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권형구 PD는 "다양한 출연자들과 다양한 팀을 계속 보여주는 게 좋을지 팀과 리그의 서사에 집중할 지에 대해서는 제작진으로서 고민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라며 슈퍼리그에 비해 챌린지리그의 방영이 늦춰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승강 플레이오프, 슈퍼리그 5·6위 전도 챌린지 리그가 끝나고 진행될 예정이다. 흐름이 중요하다. 시청자들이 재밌게 볼 수 있게 노력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 시즌 방출을 겪어 본 있는 팀 아나콘다에 대해서도 말을 이어갔다. 아나콘다는 지난 시즌 아슬하게 강등을 피한, '골때녀'내 승률이 가장 낮은 팀이다.
권 PD는 "아나콘다에게 희망 포인트가 있다. '골때녀' 최고 명장이라고 불리는 최성용 감독이 정말 열심히 노력하시고 계시다"라며 "하루에 두 번씩 레슨 하시고, 코치진도 네 분이나 계신다"라고 설명했다.
권 PD는 "아나운서 분들이 오전에 스케줄이 많으시다. 오전에 세 분이 나오시면 오후에 두 분을 따로 봐주시고, 오전 조와 오후 조로 운영해 팀을 트레이닝 중이다. 기대를 해봐도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골 때리는 그녀들 | 권형구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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