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이곳은 벌써 크리스마스…유서 깊은 영국 장난감 가게 外
크리스마스가 아직 2개월이나 남았지만, 영국 런던에 있는 한 장난감 가게에선 벌써 크리스마스가 시작됐는데요.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장난감 가게로 많은 이들에게 추억의 장소라고 합니다.
어떤 곳인지 지구촌 이모저모에서 살펴보시죠.
▶ 세계서 가장 오래된 장난감 가게…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곳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장난감 가게입니다.
이곳은 1760년에 문을 연 이래 여러 세대에 걸쳐 사랑받아온 명소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무척 신난 모습이죠.
그런데 10월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라니 우리 정서엔 다소 이른 감이 없지 않아 보이는데요.
<킨 허먼(KEANE HERMAN) / 햄리스 매장 매니저> "성탄절에 너무 이른 때란 없습니다. 우리는 1월에 크리스마스에 관해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크리스마스가 끝나자마자 우리는 다음 크리스마스를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로는 내년 여름 개봉을 앞둔 11인치 높이의 블루 외계인 '스티치'와 실물 같은 아기 인형, 성인 수집가를 겨냥한 레고 트랜스포머를 추천했습니다.
이러한 인기 아이템들은 어린이와 성인 모두를 만족시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킨 허먼(KEANE HERMAN) / 햄리스 매장 매니저> "우리는 모두를 위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모든 사람이 우리 매장 중 한 곳에 와서 크리스마스에 햄리스의 마법을 경험하고 집에 가져갈 수 있는 무언가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의 증가로 오프라인 매장이 외면받고 있지만, 이곳은 고객들이 직접 장난감을 체험해볼 수 있는 독특한 쇼핑 경험을 제공해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장소가 계속해서 남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유지되기를 희망합니다.
▶ 생후 2개월 된 독일 쌍둥이 판다…16일부터 대중에 공개
담요 위에서 간신히 눈을 뜨고 있는 두 마리의 새끼 판다.
이들은 지난 8월 독일 베를린 동물원에서 태어난 쌍둥이 판다로, 자이언트 판다 멍멍과 쟈오칭 사이에서 태어난 두 번째 쌍둥이 판다입니다.
동물원 측은 이들이 처음으로 눈을 뜬 영상을 공개하며, 앞으로 시력이 계속 좋아져 주변 환경에 대한 호기심을 갖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몸무게는 2kg을 넘어 건강하게 자라고 있으며, 16일부터는 매일 1시간씩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독일 국민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으며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길 바랄게요.
지금까지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지구촌톡톡 #크리스마스 #독일_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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