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선물매매로 1300억 손실… "내부 감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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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공급자(LP)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업무와 무관하게 선물매매를 진행해 약 1300억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는 8월 2일 이후 발생했으며 신한투자증권은 이를 10일에 내부적으로 발견했다.
그러나 이번 손실은 이러한 역할을 벗어난 행위에서 발생한 것으로 신한투자증권은 파악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손실을 회계에 반영하고 내부 감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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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0일 금융투자협회에 주요 경영상황 공시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보고했다.
이번 손실은 LP 업무와 관계없이 추가 이익을 얻기 위한 선물매매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손실을 메우기 위해 허위 스와프 거래가 등록된 사실도 내부 감사에서 발견됐다. 사고는 8월 2일 이후 발생했으며 신한투자증권은 이를 10일에 내부적으로 발견했다.
LP는 ETF가 원활히 거래될 수 있도록 호가를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지만, 수익을 내기 위한 목적이 아닌 수급 조절을 위한 수동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그러나 이번 손실은 이러한 역할을 벗어난 행위에서 발생한 것으로 신한투자증권은 파악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손실을 회계에 반영하고 내부 감사를 진행 중이다. 필요시 법적 조치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서연 기자 ks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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