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가 '한강 신드롬'...교보문고 등 실시간 베스트셀러 상위권 독점
이광연 2024. 10. 12. 16:46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서점가에 이른바 한강 신드롬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교보문고와 YES24 등 대표 서점 사이트를 보면 '소년이 온다'와 '채식주의자' 등 한강의 소설들이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휩쓸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기준으로 교보문고 사이트 실시간 순위 1위에서 10위까지가 모두 한강의 소설이 차지했고,
대표 온라인 서점인 YES24 역시 비슷한 상황입니다.
주문이 급격하게 쏠리면서 재고도 대부분 소진돼 상당수가 예약 판매로 전환된 상태입니다.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 이후 독자들이 한강의 책을 사고 싶어도 당장 살 수 없는 상황이 된 겁니다.
앞서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어제 오후까지 교보문고에서만 10만3천 부가 팔리는 등 모두 30만 부가 팔려나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친·외가 경조사 휴가 왜 차이남?"…경조사 차별 금지 법안 발의
- 노벨상 상금은 얼마?...한강, '비과세' 13억 원 [앵커리포트]
- 테슬라 전기차 화재로 숨진 30대 운전자...'탈출 실패' 추정
- 무서운 돌풍 '흑백요리사'... 식당 예약 '70만 원 암표'도 등장 [앵커리포트]
- "노출 의상 안돼!"...비행기에서 강제로 쫓아낸 미 항공사 [앵커리포트]
- '트랙터 상경' 밤샘 농성..."차 빼라!" 연호한 시민들
- [속보] 권성동 "내란·김여사 특검, 국정·여당 마비 속셈"
- [현장영상+] 권성동 "내란·김여사 특검법, 국정·여당 마비 속셈"
- "가자 휴전협상 90% 완료"...연내 타결설도
- '대기줄만 200m' 대혼잡에 고성까지...난리난 인천공항 [지금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