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북 '무인기 침투' 주장, 확인해줄 수 없단 건 국민 무시"

김지은 기자 2024. 10. 12.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2일 한국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켰단 북한의 주장에 군이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대변인은 "우리 국민은 수개월째 계속되는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과 확성기 방송으로 불안과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국가 안보 최고 책임자의 입에서 나온 긍정도, 부정도 아닌 답변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일 오전 서울 중구 상공에서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이 떠다니고 있다. 2024.10.02.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2일 한국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켰단 북한의 주장에 군이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런 중대한 사안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이 무책임하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우리 국민은 수개월째 계속되는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과 확성기 방송으로 불안과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국가 안보 최고 책임자의 입에서 나온 긍정도, 부정도 아닌 답변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더 이상 국민을 북한의 도발 위협에 방치하지 말라"며 "국민께 상황을 정확하게 알리고 공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국민 불안을 해소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