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 고운 한복 물결'…고창모양성제 답성놀이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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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주년 고창모양성제'가 연일 대성황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모양성제의 하이라이트 '답성놀이'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올해 모양성 답성놀이는 한국생활개선회 고창군연합회(회장 이점순) 주관으로 진행됐다.
심덕섭 군수는 "답성놀이는 군민과 관광객 어우러져 축성의 의미를 되새기며 조상의 지혜와 전통을 잇는 가교와 같은 프로그램이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된 만큼 꼭 오셔서 함께 축제를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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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제51주년 고창모양성제’가 연일 대성황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모양성제의 하이라이트 ‘답성놀이’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12일 오전 10시 모양성 성곽에는 형형색색의 한복 물결이 펼쳐졌다. 올해 모양성 답성놀이는 한국생활개선회 고창군연합회(회장 이점순) 주관으로 진행됐다.
14개 읍·면에서 참여한 600여명 여성회원이 모두 한복을 차려입고 머리에 돌을 이고 성을 밟았다.
특히 올해는 100여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전국 각지에서 찾은 사진작가들도 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한복을 입은 참가자 행렬을 담아내기에 바빴다.
일반 군민과 관광객들도 답성놀이에 참여해 나라의 안녕과 저마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날 고창농악한마당축제도 고창농악단연합회(회장 서정순)와 고창농악보존회(회장 구재연) 공동 주관으로 모양성 앞 특설무대에서 진행돼 흥겨움을 더했다.
국내 유일의 답성놀이 재연 행사를 촬영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 온 사진작가들도 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한복과 민복을 차려입은 답성놀이 행렬과 강강술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고창 모양성은 조선 초기에 축조된 성으로 성의 둘레가 1684m에 이른다. 예로부터 ‘돌을 머리 위에 이고 성을 한 바퀴 돌면 다릿병이 낫고, 두 바퀴 돌면 무병장수하고, 세 바퀴 돌면 극락왕생한다’는 전설이 있다.
앞서 지난 11일 밤 수많은 참가자가 신나는 음악에 맞춰 강강술래를 돌며 축제를 즐겼다.
심덕섭 군수는 “답성놀이는 군민과 관광객 어우러져 축성의 의미를 되새기며 조상의 지혜와 전통을 잇는 가교와 같은 프로그램이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된 만큼 꼭 오셔서 함께 축제를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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