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컵대회] 시즌 개막을 앞둔 DB 김종규, “자신감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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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의 활약으로 DB는 결승에 올랐다.
원주 DB는 12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세미 파이널 첫 번째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을 81-75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김종규의 활약으로 DB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김종규는 DB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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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의 활약으로 DB는 결승에 올랐다.
원주 DB는 12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세미 파이널 첫 번째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을 81-75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DB에서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왔다. 그 중 가장 헌신했던 선수는 김종규(207cm, C)였다. 김종규는 16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공격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상대를 괴롭혔다. 특히 흐름을 내준 3쿼터에는 6점을 기록하며 혼자 분전했다. 해당 득점으로 DB는 우위를 내주지 않았다.
또, 수비에서도 엄청난 존재감을 발휘했다.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와 함께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수비에서 국내 선수를 상대한 김종규다. 그러나 숀 롱(208cm, F)이나 게이지 프림(202c, C)이 공을 잡으면 적극적으로 도움 수비를 갔다. 부지런히 움직이며 상대 외국인 선수를 괴롭혔다. 미스 매치 상황에서도 잘 견뎌냈다. 로버트 카터(203cm, F)와 함께 뛸 때도 똑같이 헌신했다. 김종규의 활약으로 DB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에서 승리한 김종규는 “부상으로 풀 전력이 아니다. 그래도 기존에 선수들이 이기려는 의지를 갖고 경기에 임했다. 초반부터 강하게 나온 것이 승인인 것 같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김종규는 DB의 핵심이다. 또, 새롭게 합류한 오누아쿠 그리고 김시래(180cm, G)와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김)시래 형이랑 같이 해서 기쁘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전에 시래형이랑 했던 것처럼 건강하고 잘 뛰어 다녔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뛰어다닐 수 있는 상황에서 만난 것이 다행인 것 같다(웃음)”라며 김시래와 호흡을 이야기한 후 “오누아쿠랑은 DB 처음 왔을 때 맞추고 처음이다. 더 노련해지면서 좋은 선수가 된 것 같다. 더 맞춰야 하는 부분이 많겠지만, 호흡적으로 잘 맞는 것 같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이제 시즌이 얼마 안 남았다. 항상 감독님께서 기본적인 수비와 리바운드를 강조하신다. 지금와서 엄청난 준비는 필요 없다. 부상, 컨디션 그리고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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