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컵대회] ‘4명 두 자릿수 득점’ DB, 현대모비스 제압하며 결승 진출

박종호 2024. 10. 12. 16: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온 DB다.

DB는 치나누 오누아쿠의 포스트 득점으로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윤수의 득점으로 2쿼터를 시작한 DB는 강하게 몰아쳤다.

DB는 김종규의 득점으로 3쿼터를 시작했고 알바노의 3점슛을 추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온 DB다.

원주 DB는 12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세미 파이널 첫 번째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1-75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한 때 20점 차까지 벌렸지만, 3쿼터 위기를 맞이한 DB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하며 상대 흐름을 끊었다. 특히 이선 알바노가 클러치를 지배했다.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김시래가 9점을 기록하며 벤치를 이끌었다.


DB는 치나누 오누아쿠의 포스트 득점으로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숀 롱과 이우석에게 실점했지만, 김종규의 연속 득점으로 우위를 점했다. 또, 높이를 이용한 적극적인 수비로 상대를 괴롭혔다. 이후 연속 득점이 나왔다. 쿼터 종료 5분 전, 이관희의 3점슛으로 14-5를 만들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 역시 추격했다. 숀 롱과 이우석을 앞세웠다. 점수 차는 순식간에 줄어들며 2점 차가 됐다. 그러나 DB는 선수 교체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 김영현과 로버트 카터의 득점으로 우위를 지켰다. 1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19-14였다.

이윤수의 득점으로 2쿼터를 시작한 DB는 강하게 몰아쳤다. 수비 성공 이후 빠른 트렌지션 공격을 펼쳤다. 김시래와 카터의 득점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았다. 다만 DB는 점수 차를 더 벌리지는 못했다.

DB는 쿼터 종료 1분 2초 전, 실점했다. 점수는 41-31. 그러자 쿼터 마무리를 위해 작전 타임을 신청했다. 작전 타임 이후 이관희가 자유투를 획득했다. 또, 김종규와 알바노가 득점을 올렸다. 5점을 연속으로 올리며 46-31을 만들었다.


DB는 김종규의 득점으로 3쿼터를 시작했고 알바노의 3점슛을 추가했다. 점수 차는 20점이 됐다. 그러나 상대의 빠른 스피드를 제어하지 못했다. 이에 고전하며 연속 실점. 점수 차는 빠르게 좁혀졌다. 점수는 55-45가 됐다.

이에 DB는 작전 타임을 신청. 김종규가 분전했지만, 상대 흐름은 끊지 못했다. 숀 롱과 함지훈을 제어하지 못한 것이 너무나도 컸다. 그럼에도 이윤수의 3점슛과 김시래의 자유투 득점을 더했다. 65-59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먼저 치고 나간 팀은 DB였다. 연속 득점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또, 승리를 위해 주축 선수들을 투입했다. 숀 롱을 여전히 제어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카터와 김종규의 득점으로 흐름을 유지했다.

위기도 있었다. 경기 막판 연속 실점했다. 또, 4쿼터 종료 1분 2초 전 김국찬에게 속공 득점을 내주며 77-75가 됐다. 그러나 이어진 공격에서 알바노가 귀중한 미드-레인지 득점에 성공했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킨 DB는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