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SK U10대표팀, 주축 라인업의 분전과 형들을 상대로 증명한 경쟁력

강남/조형호 2024. 10. 1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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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SK 주축 라인 4학년 4인방이 형들을 상대로 고군분투했다.

강동 SK 유소년 농구교실(윤미혜 원장)은 12일 강남구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강남구협회장배농구대회 유소년부에 참가했다.

5학년 형들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제공권 능력으로 강동 SK는 매 경기 접전 승부를 이어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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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남/조형호 기자] 강동 SK 주축 라인 4학년 4인방이 형들을 상대로 고군분투했다.

강동 SK 유소년 농구교실(윤미혜 원장)은 12일 강남구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강남구협회장배농구대회 유소년부에 참가했다. 4학년 4명과 3학년 3명으로 U11부에 도전장을 내민 강동 SK는 1승을 수확했다.

윤미혜 원장은 “U10부와 U11부 시간이 겹치지 않아서 같은 멤버로 두 종별에 참가하게 됐다. 아이들이 힘들 수도 있겠지만 경기 감각을 키워주고 싶었고 형들을 상대로 자신감을 얻게 해주려 했는데 예상보다 너무 잘해줬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지 않은 것을 가장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총평했다.

단신 자원이지만 탄탄한 기본기와 타이트한 수비로 팀의 앞선을 책임지는 이호은과 이지원, 앞선과 뒷선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고 있는 전유찬, 명실상부 팀의 1옵션이자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 소유찬은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소유찬은 수비시 센터 역할은 물론 공격에서는 메인 볼 핸들러 겸 1옵션 역할을 수행하며 팔방미인같은 활약을 펼쳤다. 5학년 형들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제공권 능력으로 강동 SK는 매 경기 접전 승부를 이어갈 수 있었다.

이호은-이지원-전유찬-소유찬으로 이어지는 주축 라인업이 건재한 덕에 3학년 동생들도 힘을 냈다. 박세준은 피지컬을 살려 트랜지션 게임에 공헌했고, 김담율은 정확한 슛감으로 힘을 보탰다. 에너자이저 오준석도 어려운 골밑슛을 성공시키는 등 두 살 위 형들을 상대로 기쁨을 누렸다.

비록 강동 SK는 예선 2패로 입상에는 실패했지만 순위 결정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형들을 상대로 자신감을 충전한 U10 대표팀은 주 종별에서 우승을 노린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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