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결혼' 현아, 파격 웨딩드레스 입고 ♥용준형과 키스…엄정화→조권·홍석천도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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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김현아·32)와 용준형(35)이 동료 연예인들의 축복 속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1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현아와 손절설이 불거졌던 조권도 결혼식에 참석해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동료 연예인들의 개인 계정을 통해 공개된 현아와 용준형의 모습도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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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수 현아(김현아·32)와 용준형(35)이 동료 연예인들의 축복 속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1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했다.
두 사람은 주례와 축가 없이 서약식을 진행하고 반지를 교환했으며, 사회자가 성혼선언문을 낭독했다. 현아는 서약식을 통해 "남편에게 취미가 생기면 무엇이든 같이 해주는 친구 같은 아내가 되겠다"며 "매일 아침 함께 눈뜨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축사는 현아와 일을 15년 동안 함께 한 스타일리스트와 매니저가 했다. 이들이 축사를 하는 동안 현아와 용준형은 기쁨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유노윤호, 가희, 조권, 엄정화, 홍석천, 윤미래, 타이거JK 등 동료 연예인들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기 위해 결혼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예쁘게 건강하게 잘 살자 현아야 준형아. 오늘 정말 동화 속 공주 같았다! 너무 축하해 축복해"라고 글을 남겼다.
엄정화는 "너무너무 축하해! 행복하길! 매일매일"이라고 축하 메시지를 남겼고, 홍석천도 "사랑은 매직이다. 예쁘고 행복하게 살아라"라며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현아와 손절설이 불거졌던 조권도 결혼식에 참석해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조권은 "내가 중학교 2학년 15살 때, 너가 초등학교 12살이었는데 시간이 많이 흘렀네. 행복하렴 현아"라고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
동료 연예인들의 개인 계정을 통해 공개된 현아와 용준형의 모습도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아는 초미니 기장의 웨딩드레스에 레드 컬러 하이힐을 신고 파격적인 비주얼을 완성했고, 용준형은 흰색 턱시도를 입고 새신랑 자태를 뽐냈다.
한편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월 각자의 개인 계정을 통해 손 잡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알렸다. 이후 현아와 용준형은 공개 열애 9개월 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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