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해외에서 주목한 바 있는 심판 바디캠, 농구장에도 떴다…그 정체는?

제천/홍성한 2024. 10. 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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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바디캠이 농구 코트에서 등장했다.

이번 경기에 배정된 장준혁, 윤호영, 이태희 심판 중 장준혁 심판이 몸에 바디캠인 고프로를 착용하고 코트를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당시 심판 바디캠은 미국 현지 언론 'ESPN'에서도 주목한 바 있다.

tvN SPORTS 관계자는 "심판 바디캠 시도는 오늘(12일) 처음이다. 이를 위해 경기 전 여러 가지 시도를 해봤다. 하지만 정규리그 도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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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제천/홍성한 기자] 심판 바디캠이 농구 코트에서 등장했다.

원주 DB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4강전이 펼쳐지고 있는 12일 제천체육관. 이번 경기에 배정된 장준혁, 윤호영, 이태희 심판 중 장준혁 심판이 몸에 바디캠인 고프로를 착용하고 코트를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 이유는 2024-2025시즌부터 2027-2028시즌까지 프로농구 주관방송사를 맡아 중계방송권을 비롯해, 여러 권리를 갖게 된 CJ ENM의 자사 스포츠 전문 채널인 tvN SPORTS에 있었다.

현장에서 만난 KBL 관계자는 "tvN SPORTS에서 중계방송을 위해 시범 운영하고 있는 카메라다"라고 설명했다.

심판 바디캠은 지난 8월 한 번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만, 종목이 다른 축구였다. 토트넘 홋스퍼와 바이에른 뮌헨의 한국 방한 경기에서 등장했다. 당시 중계를 맡았던 쿠팡플레이가 국내 축구 중계 최초로 도입했다. 

 


당시 심판 바디캠은 미국 현지 언론 'ESPN'에서도 주목한 바 있다. "심판 몸에 부착된 바디캠은 마치 경기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으며 리플레이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됐다"라는 게 'ESPN'의 견해였다.

tvN SPORTS 관계자는 "심판 바디캠 시도는 오늘(12일) 처음이다. 이를 위해 경기 전 여러 가지 시도를 해봤다. 하지만 정규리그 도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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