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향한 '역대급 수비수'의 깜짝 헌사…"양발잡이 SON, 프리미어리그 최고 피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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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33·리버풀)가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을 언급했다.
당시 반 다이크는 무사 시소코(왓포드)와 손흥민의 재빠른 역습을 무사히 막아내며 찬사를 받았다.
자칫 실점할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반 다이크는 손흥민 쪽으로 각을 좁히는 과감한 모습을 보였다.
반 다이크는 "볼이 손흥민에게 가는 것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고 느꼈다. 그는 양발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PL 최고의 피니셔 중 한 명"이라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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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세계 최고의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33·리버풀)가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을 언급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1일(이하 현지시간) "반 다이크는 리버풀 입단 이래 최고의 순간들을 회상했다"고 보도했다.
반 다이크가 프리미어리그(이하 PL)와 인터뷰를 통해 떠올린 '가장 상징적인 장면'은 2019년 3월 토트넘 핫스퍼전(2-1 승)에서 나왔다. 당시 반 다이크는 무사 시소코(왓포드)와 손흥민의 재빠른 역습을 무사히 막아내며 찬사를 받았다. 자칫 실점할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반 다이크는 손흥민 쪽으로 각을 좁히는 과감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선택지가 사라진 시소코는 손흥민에게 볼을 제때 연결하지 못했고, 슛 임팩트를 정확히 가져가는 데 실패하면서 득점 기회는 무산됐다.
결국 리버풀은 호베르투 피르미누(알 아흘리)의 선제골과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로열 앤트워프)의 자책골에 힘입어 2-1 신승을 거뒀고, 시즌 막바지 PL 우승 경쟁의 고삐를 당겼다.
반 다이크는 "볼이 손흥민에게 가는 것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고 느꼈다. 그는 양발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PL 최고의 피니셔 중 한 명"이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모든 게 빠르게 이뤄졌다. 물론 그들이 골을 넣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찰나의 순간 시소코와 손흥민 사이 길목을 열어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소코가 오른발잡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결정을 내렸고, 어쩌면 기본적인 수비 상황이지만 매우 잘 작동했다"고 밝혔다.
최근 다시금 불거진 손흥민의 '월드클래스 논쟁'에 종지부를 찍는 반 다이크의 헌사다. 한때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고 전성기를 구가한 앨리 맥코이스트는 8일 "손흥민은 한때 정점을 누린 선수이지만 이제는 월드클래스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논란에 불을 지핀 바 있다.
매체 역시 맥코이스트의 발언을 의식하는 것처럼 보였다. 매체는 "손흥민은 PL 최고의 피니셔 중 한 명이 맞다"고 전했다. 근거는 간단명료했다. "반 다이크가 인정했다. 틀린 말이 아니다. 손흥민이 득점왕 수상자인 데에는 이유가 있고, 통계 또한 이를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사진=비사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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