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해변서 물놀이 하던 부자 파도에 휩쓸려…아버지 사망·아들 탈진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4. 10. 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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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의 한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외국인 부자가 바다에 빠져 아버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강원도소방본부와 속초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1분께 양양 강현면 정암해변에서 러시아 국적 70대 A씨와 40대 B씨가 바다에 빠져 아버지가 사망하고 아들이 탈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남편과 아들이 물에 빠지자 어머니가 인근 호텔로 달려가 119 신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해경은 이들의 정확한 신원과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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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독자 제공, 연합뉴스]
강원 양양의 한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외국인 부자가 바다에 빠져 아버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강원도소방본부와 속초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1분께 양양 강현면 정암해변에서 러시아 국적 70대 A씨와 40대 B씨가 바다에 빠져 아버지가 사망하고 아들이 탈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남편과 아들이 물에 빠지자 어머니가 인근 호텔로 달려가 119 신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해경은 이들의 정확한 신원과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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