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씨 속 축제장으로 변한 강원도…곳곳마다 관광객들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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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강원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 속 축제장과 관광지마다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이날 오후 1시쯤 춘천 샘밭장터에서 열리는 감자 페스타에 가족, 연인 단위의 나들이객들로 북적거렸다.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를 찾은 관광객은 케이블카 안에서 의암호와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추억을 남겼다.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 일대에서 열리는 오대쌀 축제장에는 쌀로 만든 각종 음식과 체험 행사로 관광객들의 맛과 눈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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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12일 강원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 속 축제장과 관광지마다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이날 오후 1시쯤 춘천 샘밭장터에서 열리는 감자 페스타에 가족, 연인 단위의 나들이객들로 북적거렸다. 일대 주차장은 이미 만차가 되자 시민들은 갓길 등에 주정차를 세워놓고 축제장을 들릴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나들이객들은 감자 핫도그를 맛보고, 감자 인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인근 잔디밭에는 푸드 트럭 등에서 구매한 음식을 돗자리를 펴놓고 먹으며 휴식을 취했다.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를 찾은 관광객은 케이블카 안에서 의암호와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추억을 남겼다.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 일대에서 열리는 오대쌀 축제장에는 쌀로 만든 각종 음식과 체험 행사로 관광객들의 맛과 눈을 사로잡았다. 안흥진빵축제가 열리는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에는 찐빵을 맛보고 마스코트 인형과 사진을 찍으며 휴일을 보냈다.
또 관광객들은 고성통일 명태 축제와 영월 김삿갓문화제를 찾아 각종 체험행사와 먹거리를 맛보며 가을 날씨를 만끽했다.
원주 간현관광지에는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간현유원지를 걸으며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인근 휴양림과 펜션에도 주말을 맞아 놀러 온 친구, 가족들로 북적였다.
동해안 주요 해변에서는 돗자리를 펴놓고 바다를 보면서 휴식을 취하는 관광객들의 모습도 보였다. 강릉의 한 유명서점에는 관광을 왔다 잠시 들러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책을 사려는 이들로 붐볐다.
강원 도내 명산인 설악산, 치악산, 태백산 등에도 이른 아침부터 탐방객들이 몰려 산행을 즐겼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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