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 '한강 열풍' 주목…"K문학 확산 기대"

윤석이 2024. 10. 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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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일으키고 있는 돌풍에 외신들도 일제히 주목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현지시간으로 11일 "한국 서점가와 온라인 스토어에는 한강의 책을 구하기 위한 대기가 끝도 없이 밀려들었다"고 최근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AP 통신은 "한강의 예기치 못한 수상은 한국의 자라나는 문화적 영향력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였다"고 짚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또 "K팝과 오징어 게임 등으로 상징되는 'K컬처'가 K문학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한강 작가를 비롯해 한국 여성 작가들이 보여주는 글쓰기는 여전히 매우 가부장적이고, 때로는 여성 혐오적인 한국 문화에 대한 저항의 한 형태"라고 진단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노벨_문학상 #한강 #외신 #K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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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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