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전국체전서는 '아차'...25m 권총 결선서 7위 고배

권수연 기자 2024. 10. 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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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가 전국체육대회 25m 권총 종목에서는 그리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김예지는 12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여자 일반부 25m 권총 결선에서 최종 7위로 종목을 마감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해당 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양지인(한국체대)은 이번 대회에서도 40점을 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25m 권총 결선은 급사로만 치러지며 10.2점 이상을 쏴야 1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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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김예지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가 전국체육대회 25m 권총 종목에서는 그리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김예지는 12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여자 일반부 25m 권총 결선에서 최종 7위로 종목을 마감했다.

앞서 김예지는 오전에 열린 본선에서 완사와 급사를 합해 586점, 전체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그러나 결선에서는 4, 5시리즈에서 연달아 1점을 쏘는 실수로 흔들리며 최종 7위에 그쳤다.

사격 김예지
사격 양지인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해당 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양지인(한국체대)은 이번 대회에서도 40점을 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양지인은 본선에서는 585점으로 전체 3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25m 권총 결선은 급사로만 치러지며 10.2점 이상을 쏴야 1점이 주어진다. 10.2점 미만을 쏠 경우 0점 처리된다. 8명 선수가 한 시리즈에 5발씩 총 3시리즈에서 15발을 쏘며 한 시리즈마다 최하위가 탈락하는 방식이다.

파리 올림픽 10m 금메달리스트 오예진(IBK기업은행) 역시 36점을 쏴 양지인에 이어 은메달을 가져왔다. 

7위로 아쉽게 떨어진 김예지는 13일 오전 9시부터 치러질 공기권총 개인, 단체전에서 다시 한번 메달에 도전한다. 

 

사진= MHN스포츠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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