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치유·한글 창제 이야기 '초정약수축제'
[앵커]
세종대왕이 머물면서 질병을 치료하고 훈민정음 창제 등의 이야기를담은 초정약수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세종대왕이 이동하는 모습을 연출한 어가행렬 행사와 전통 놀이 등
다양한 체험 부스에는 관람객들로 북적거리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기수 기자!
[기자]
네, 초정약수 축제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 있는 곳이 세종대왕이 지냈던 곳을재현해둔 곳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세종대왕이 머물렀던 곳을 재현한초정행궁입니다.
조금 전에는 세종대왕이 이곳에 온 당시 모습을 볼 수 있는 어가행렬 행사도 있었는데요.
이곳 행궁 안에는전통 놀이를 체험하고 한복도 입어볼 수 있는 곳이마련되어 있습니다.
선선한 가을 날씨에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는세종대왕이 1444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방문했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이곳에 121일 동안 머물면서깨끗한 초정약수를 이용해당뇨와 결막염 등을 치료한 것으로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초정행궁에서훈민정음 창제 등 다양한 정책을펼치기도 했습니다.
초청약수는 600년 이상 물이 마르지 않고샘솟는 천연암반수로세계 3대 광천수이기도 합니다.
신진대사와 위장 운동을 촉진하고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어서 피부질환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곳 축제장 입구에는초정약수를 직접 마실 수 있는웰컴 드링크도 준비돼 있습니다.
또 우리 한글과 훈민정음에 대한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연 속에서 초정 광천수를 이용한탄산치유풀과 스파치유풀를 이용할 수 있는초정치유마을도 올해부터
문을 열었는데요.
몸과 마음을 모두 치유할 수 있는명상 프로그램도 준비돼 관람객들의 발길이이어지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초정약수를 지켜준 조상님들에 대한감사한 마음을 담은
영천제를 시작으로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는데요.
이번 축제장에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기대하고 있습니다.
세종대왕이 머물면서 질병을 치료하기도 했던초정약수. 직접 경험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충북 청주에서 YTN 김기수입니다.
촬영기자: 권민호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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