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반등 시작됐다…대전 등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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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이 11주 연속 하락하는 가운데, 대전 등 일부 지역에선 반등의 기미를 보였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6일-10일)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585.4원으로 직전 주 대비 2.2원 내려 11주 연속 하락세다.
10월 둘째 주 대전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563.8원으로 직전 주 1560.9원보다 2.9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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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이 11주 연속 하락하는 가운데, 대전 등 일부 지역에선 반등의 기미를 보였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6일-10일)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585.4원으로 직전 주 대비 2.2원 내려 11주 연속 하락세다.
하락 폭은 둔화했는데, 직전 주 인하 폭은 12.8원이었다.
다만 허리케인 밀턴 미국 상륙 여파,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에 따라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국내 석유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국제 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한 달 만에 72.0달러에서 77.9달러까지 올랐다.
국내에서도 대전과 대구, 제주에선 이미 유가 상승 전환이 현실화했다.
10월 둘째 주 대전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563.8원으로 직전 주 1560.9원보다 2.9원 올랐다. 대구와 제주에서도 같은 기간 각각 1.2원, 0.6원 올라 상승 전환했다.
충남과 세종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598.2원(전주 대비 2.7원↓), 1579.9원(〃3.9원↓)으로 하락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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