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월선착장 정박한 낚싯배서 불…50대 선주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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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자월선착장에 정박한 선박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50대 선주가 부상을 입었다.
1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분 옹진군 자월면 자월선착장에 정박 중인 1.3t 낚싯배에서 불이 났다.
또 선박 엔진룸과 배터리가 일부 불에 타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엔진 배터리에서 스파크가 발생했고, 이 불길이 인근 유류통에 옮겨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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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자월선착장에 정박한 선박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50대 선주가 부상을 입었다.
1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분 옹진군 자월면 자월선착장에 정박 중인 1.3t 낚싯배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선주 A(54)씨가 왼쪽 팔 부위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또 선박 엔진룸과 배터리가 일부 불에 타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A씨는 출항 준비 중 선박 엔진룸에 차오른 물을 빼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엔진 배터리에서 스파크가 발생했고, 이 불길이 인근 유류통에 옮겨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소화기와 바닷물로 6분 만에 불을 자체 진화했다.
옹진군 관광객의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7명, 장비 3대를 투입해 현장을 수습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A씨가 병원으로 이송되진 않았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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