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잉 "직원 10% 해고"...1만 7천 명 실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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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한 달째를 맞은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정리해고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보잉 직원은 17만 명으로, 감원 대상은 만 7천 명이 됩니다.
워싱턴주와 오리건주,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보잉 공장 노동자 3만 명은 지난달 13일부터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16년 만에 파업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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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한 달째를 맞은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정리해고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보잉은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의 10%를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보잉 직원은 17만 명으로, 감원 대상은 만 7천 명이 됩니다.
보잉의 올해 3분기 손실은 주당 3.37달러로, 2분기의 주당 2.9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켈리 오토버그 보잉 최고경영자는 직원들에게 메모를 보내 회사를 회복하려면 어려운 결정이 필요하다며,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구조적인 변화를 이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2026년까지 777X 여객기를 인도하지 않고, 2027년에는 767 상업용 항공기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워싱턴주와 오리건주,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보잉 공장 노동자 3만 명은 지난달 13일부터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16년 만에 파업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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