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결혼할 수 있다…동성결혼, 진보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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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결혼 법제화는 같은 성별의 두 사람이 결혼해 가정을 꾸린다는 말이고, 성별과 관계없이 두 사람이 결혼할 권리를 법적으로 인정한다는 의미다.
혼인평등이 실현되면 현재 이성부부에게만 차별적으로 적용되는 이런 법적 권리와 혜택을 동성부부도 보장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 세계 39개국이 동성부부의 결혼할 권리를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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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결혼 법제화는 같은 성별의 두 사람이 결혼해 가정을 꾸린다는 말이고, 성별과 관계없이 두 사람이 결혼할 권리를 법적으로 인정한다는 의미다. 이는 성소수자 인권 운동의 중요한 이슈다. 결혼한 부부는 가족으로서 법적 권리가 생긴다. 배우자로서 소득공제와 증여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을 받고 상속인이 될 수 있다. 또 유족연금을 받을 수 있고, 신혼부부라면 여러 복지정책의 대상이 된다. 혼인평등이 실현되면 현재 이성부부에게만 차별적으로 적용되는 이런 법적 권리와 혜택을 동성부부도 보장받을 수 있다.
네덜란드가 2001년 세계 최초로 동성결혼을 인정했고, 아시아에서는 2019년 대만에서 처음 동성혼이 법제화됐다. 현재까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 세계 39개국이 동성부부의 결혼할 권리를 인정하고 있다. 세계가 함께 밟아온 진보의 역사를 사진으로 되짚어봤다.
사진 REUTERS, 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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