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14 신규 확장팩 황금의 유산 12월 3일 출시... 차후 글로벌 서버와 패치 주기도 맞춘다.

파이널판타지14 최신 확장팩인 '황금의 유산'이 올해 12월 3일 정식 출시된다. 또한 글로벌 서버와 한국 서버 사이에 존재했던 4~5개월의 패치 주기 역시 중국 서버와 마찬가지로 사라진다.

1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4 파이널판타지14 팬페스티벌 서울'이 개막했다. 이날 가정 먼저 진행된 스퀘어에닉스 요시다 나오키 P/D의 키노트에서는 가장 먼저 중국 서버에 이어 한국 서버도 글로벌 서버와의 패치 주기를 맞춘다는 계획이 공개됐다.

지금까지 한국 서버는 글로벌 서버보다 늦은 패치 주기가 있었고, 이는 지속적으로 한국 서비스의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하지만 이번 발표에서는 당장은 아니지만 중국 서버의 작업이 끝나면 한국 서버도 글로벌 서버와 패치 주기를 맞추겠다는 계획이 공개된 것.
 

이어 새로 출시될 황금의 유산 관련 패치 정보와 함께 마지막에 공개된 한국어 버전 트레일러에서 12월 3일 출시가 공개됐다. 이에 맞춰 신생 에오르제아 이후 한국 서버에서는 두 번째로 실물 콜렉터즈 에디션이 사전 예약 형식으로 판매된다. 실물판에서는 이번 패치에 새로 추가되는 바이퍼 피규어와 함께 각종 실물 굿즈와 함께 사전 예약 및 특전 아이템이 제공된다.

한편 한국 서버 선행 아이템인 한복 의상도 함께 공개됐다. 동방 방랑 예인 의상으로 이름 붙은 이번 의상은 저고리와 바지, 갓신, 탈의 파츠로 제공되며 남녀 캐릭터가 공동으로 입을 수 있는 젠더프리 형식으로 판매된다.
 

한국에서 네 번째로, 그리고 현장 행사로는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팬페스티벌은 12일과 13일 이틀 간 진행되며 현장 체험 이벤트와 함께 무대에서 각종 정보 및 요시다 나오키 P/D 및 등장 캐릭터 성우가 직접 무대에 서는 행사도 진행된다. 이어 첫 날에는 피아니스트 케이코의 피아노 공연이, 둘째 날에는 프라이멀즈가 출연하는 밴드 라이브도 진행된다.
 

 
박상진 vallen@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