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잔디 심각” 린가드, 국정감사 안 나온다

백승찬 기자 2024. 10. 12. 11: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시 린가드 | 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의 부실 관리 논란에 대해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된 축구 스타 제시 린가드가 불출석을 결정했다.

연합뉴스는 12일 프로축구계 관계자 말을 인용해 “린가드가 국회에 참고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기로 했다”며 “팀 훈련과 K리그1 경기 일정 때문에 참고인으로 참석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5일 서울시청에서 예정된 서울시 국정감사에 린가드를 참고인으로 부르겠다고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해 전국 축구경기장의 잔디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최근 이어졌다. 이 때문에 선수들의 경기력에 악영향을 미치고, 부상을 유발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린가드는 세계적인 명문구단 맨채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스타 플레이어다. 한동안 소속팀이 없던 그는 올해 세계 축구계에선 변방에 속하는 K리그의 FC서울에서 뛰기로 해 화제를 모았다.

백승찬 선임기자 myungworry@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