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측 “경호에 군용기 쓰게 해달라”…바이든 “현직처럼 보호”

서주희 2024. 10. 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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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11일 백악관에서 허리케인 밀턴과 헬렌에 대한 연방 정부의 대응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출처 : 뉴시스·AP)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경호에 군용기 투입 등을 요청한 것에 대해 "담당 부서에 그가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주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각 11일 백악관에서 열린 허리케인 피해 대응 회의에서 '트럼프 측이 남은 선거기간에 군용기 사용 요청한 것을 허용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그가 F-15 전투기를 요구하지 않는 한, 그가 현직 대통령인 것처럼 필요한 모든 것을 주라고 했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최근 4개월간 두 차례 암살 시도를 받은 트럼프 측이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위협으로 군 항공기와 차량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현직 대통령에게만 사용되는 군사 자산, 트럼프의 경합주 유세를 위한 방탄유리 사전 배치, 트럼프 주거지 및 유세장소에 대한 임시 비행 제한 확대 등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서주희 기자 juicy1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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