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北 중대성명 발표 직전 F-35 운용 17전비 찾아 “최상 전력운용 태세 유지”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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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북한 외무성은 이날 저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중대 성명'을 발표하고 "한국은 지난 3일과 9일에 이어 10일에도 심야 시간을 노려 무인기를 평양시 중구역 상공에 침범시켜 수많은 반공화국 정치모략 선동 삐라(대북전단)를 살포하는 천인공노할 정치군사적 도발행위를 감행했다"며 "남북 국경선 부근과 대한민국의 군사 조직 구조를 붕괴시키는데 인입되는 모든 공격 수단들을 임의의 시각에 즉시 자기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게 하겠다"고 위협했다.
김 의장은 비상대기실을 방문하여 불철주야 임무수행에 전념하고 있는 조종사 및 정비·무장사들을 격려하면서 "전투요원의 전문성 구비를 위한 끊임없는 훈련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히 출격해 적 위협을 제거하고, 강력히 응징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 확립"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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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참의장은 11일 오후 공군 제17전투비행단을 방문해 적 도발에 대비한 즉응태세를 점검하고, 영공수호 임무수행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앞서 북한 외무성은 이날 저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중대 성명’을 발표하고 "한국은 지난 3일과 9일에 이어 10일에도 심야 시간을 노려 무인기를 평양시 중구역 상공에 침범시켜 수많은 반공화국 정치모략 선동 삐라(대북전단)를 살포하는 천인공노할 정치군사적 도발행위를 감행했다"며 "남북 국경선 부근과 대한민국의 군사 조직 구조를 붕괴시키는데 인입되는 모든 공격 수단들을 임의의 시각에 즉시 자기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게 하겠다"고 위협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고, "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한 가운데 즉응태세의 완전성을 기하고, 최상의 전력운용태세를 철저히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김 의장은 F-35A 스텔스전투기의 작전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전략사 통제 하 "전략적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수 있도록 작전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비상대기실을 방문하여 불철주야 임무수행에 전념하고 있는 조종사 및 정비·무장사들을 격려하면서 "전투요원의 전문성 구비를 위한 끊임없는 훈련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히 출격해 적 위협을 제거하고, 강력히 응징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 확립"을 강조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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