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S&P 사상 최고가 재개…은행 실적, 생산자물가 호재[뉴욕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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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가 경신을 재개했다.
은행들이 강력한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금융주 랠리가 두드러졌다.
10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는 409.74포인트(0.97%) 상승한 4만2863.86, S&P 500 지수는 34.98포인트(0.61%) 오른 5815.03, 나스닥 종합 지수는 60.89포인트(0.33%) 오른 1만8342.94를 기록했다.
다우와 S&P500은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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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가 경신을 재개했다. 은행들이 강력한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금융주 랠리가 두드러졌다.
10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는 409.74포인트(0.97%) 상승한 4만2863.86, S&P 500 지수는 34.98포인트(0.61%) 오른 5815.03, 나스닥 종합 지수는 60.89포인트(0.33%) 오른 1만8342.94를 기록했다.
다우와 S&P500은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한 주 동안 S&P 500 지수는 1.1%, 다우 지수는 1.2%, 나스닥 지수는 1.1% 상승하며 세 지수 모두 5주 연속 올랐다.
주요 금융회사들이 어닝 시즌을 시작했고, JP모건 체이스는 예상보다 높은 3분기 수익을 발표하고 연간 이자 수익 전망을 상향 조정한 후 4.4% 뛰었다.
웰스 파고의 주가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웃도는 수익으로 5.6% 올랐고, 블랙록의 주가도 5.6% 상승했다.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주가는 운용자산이 3분기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고한 후 3.6% 상승했다.
UBS자산운용의 에반 브라운 다중자산 전략책임자는 로이터에 "일부 주요 금융회사에서 좋은 실적 발표가 있었고 어닝 시즌의 좋은 시작"이라며 "경제에 좋은 징조"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업이 잘되면 연착륙을 의미한다"며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이며 향후 몇 주 동안 다른 산업의 실적 발표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을 소폭 상회했지만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을 밑돌며 꾸준한 인플레이션 하락을 보여줬다.
미국 노동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9월 최종 수요에 대한 PPI는 월별 기준으로 0% 올라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로이터 여론 조사한 경제학자들은 1% 상승을 예상했었다.
웰스 파고 투자 연구소의 수석 글로벌 시장 전략가 인 스콧 렌은 "시장은 우리가 연착륙 할 것이며 어제 CPI가 예상보다 약간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온건할 것이라고 꽤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PPI 데이터를 보면 핵심 수요와 최종 수요가 모두 예상보다 약간 낮았다"며 "인플레이션은 확실히 완화되고 있으며 이는 시장이 주목한 긍정적인 신호"라고 덧붙였다.
미시간 대학의 10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68.9로 분석가들의 예상치인 70.8에 비해 낮았다. 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이번 주 데이터를 바탕으로 트레이더들은 11월 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약 88%, 동결확률을 12%에 베팅했다.
재량소비재주는 테슬라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로보택시를 공개한 후 주가가 8.8% 급락하면서 압력을 받았다. 테슬라는 로보택시에 대한 생산을 얼마나 빨리 늘릴지, 잠재적 규제 장애물을 처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세부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S&P 500 금융 서비스 지수는 1.95%, S&P 500 은행 지수는 4.2% 올랐다. 장중에는 2022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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