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한석규의 가치 [TV온에어]

이기은 기자 2024. 10. 1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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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한석규, 명불허전이다.

11일 밤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극본 한아영·연출 송연화, 이하 '이친자')에서는 등장인물 장태수(한석규), 딸 하빈(채원빈) 등을 둘러싼 스릴러 휴먼극이 포문을 열었다.

범죄자를 읽는 프로파일러로 사는 극 중 장태수는 어린 고등학교 3학년 딸의 내면을 도무지 알 수 없었다.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소화하며 자기만의 영역을 구축해 온 배우 한석규의 내공이 빛을 발하는 스릴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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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한석규, 명불허전이다.

11일 밤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극본 한아영·연출 송연화, 이하 '이친자')에서는 등장인물 장태수(한석규), 딸 하빈(채원빈) 등을 둘러싼 스릴러 휴먼극이 포문을 열었다.

이날 배우 한석규를 필두로 내세운 드라마는 그의 원톱 연기력에 많은 것을 기댔다. 범죄자를 읽는 프로파일러로 사는 극 중 장태수는 어린 고등학교 3학년 딸의 내면을 도무지 알 수 없었다.

내내 고민하며, 깊은 우수에 젖은 장태수의 눈빛과 아름답고 스산한 영상미가 리듬처럼 어우러졌다.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소화하며 자기만의 영역을 구축해 온 배우 한석규의 내공이 빛을 발하는 스릴러였다. 오랜만에 묵직한 작품을 택한 그가 살인사건 속 부녀 관계와 처절한 인생의 시련을 어떤 색깔로 표현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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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 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다. 배우 한석규의 브라운관 귀환으로 화제를 모았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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