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에 신장이식 남윤수, 형수 위해 17만원 플렉스→세탁기 미담(편스토랑)[어제TV]

박수인 2024. 10. 1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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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윤수의 남다른 가족 사랑이 공개됐다.

10월 1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아버지에게 신장 이식 수술을 해준 효자 남윤수가 재출연했다.

신장 이식 수술 후 살이 많이 빠졌다는 남윤수는 다시 몸을 만들기 위해 헬스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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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남윤수의 남다른 가족 사랑이 공개됐다.

10월 1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아버지에게 신장 이식 수술을 해준 효자 남윤수가 재출연했다.

앞서 남윤수는 "작년 드라마 촬영 직전에 아빠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제 신장을 이식해드렸다. 큰일을 했다고 생각 안 한다. 대단한 일인 건 잘 모르겠고, 그냥 당연히 해야 될 일을 한 것 같다"며 "아버지가 말기신부전 5기 마지막 단계였다"고 말한 바 있다.

신장 이식 수술 후 살이 많이 빠졌다는 남윤수는 다시 몸을 만들기 위해 헬스장을 찾았다. 남윤수는 어깨 운동뿐만 아니라 전신 운동을 하며 몸만들기에 나섰다.

남윤수의 가족 사랑은 형제에게도 이어졌다. 최근 출산을 한 형수를 위해 한우 미역국을 끓인 것. 심지어 MZ 자린고비로 알려진 남윤수가 산모용 미역 5만원, 한우 양지 4만원, 전복 5만원, 산낙지 3만원, 총합 17만원을 투자해 미역국을 끓였다.

앞서 2kg 1만 9천원 하는 돼지고기 앞다리살로 일주일을 사는 반찬을 만든 남윤수는 "17만원이면 한 달은 먹는다"고 했다.

이를 본 '편스토랑' 출연진은 "자기는 2만원으로 일주일 살기 하면서 대단하다", "윤수 씨가 아예 안 쓰는 게 아니다. 가족들을 위해서는 시원하게 쓴다"고 감탄했다.

또한 남윤수는 형에게 "뭐 필요한 거 없나"라고 물었고 남윤수의 큰형은 "네가 많이 해줘서 지금 필요한 건 없다. 내가 이사 갈 때 네가 세탁기도 사줬지 않나"라고 해 미담을 공개했다.

이를 본 이연복 셰프는 "동생이 기특하네"라며 남윤수의 가족 사랑을 또 한 번 칭찬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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