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 반도체 클린룸 확장에 2500억원 투자…"생산능력 23% 증가"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DB하이텍이 반도체 클린룸 확장을 위해 2500억원 규모의 시설투자를 단행한다.
![DB하이텍 경기 부천 캠퍼스 사옥 전경. [사진=권용삼 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1/inews24/20241011234502306tszm.jpg)
DB하이텍은 11일 충북 음성군에 있는 팹2(상우공장) 클린룸 확장과 유틸리티 공사에 2500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상우공장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스템반도체 생산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다음달부터 기본 설계를 시작해 내장 공사와 전기, 공조 등 각종 유틸리티 공사를 거쳐 내년 말 완료하고, 2026년부터는 생산장비를 투입해 신규 클린룸에서 제품 양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로 풀이된다. DB하이텍의 주력 제품인 전력반도체는 타 제품군에 비해 경기 변동에 안정적이며 회복 탄력성이 좋아 경기 반등 시에도 빠르게 반응해 상승하는 경향이 있어 긴밀한 수요 대응이 중요한 분야로 꼽힌다.
또 전기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성장에 따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SiC 등의 차세대 전력반도체 신사업 분야에도 빠르게 진입해 확대할 수 있도록 선제적 준비를 마친다는 것이 DB하이텍의 구상이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신규 클린룸이 조성되면 월간 8인치 웨이퍼 3만5000장 규모의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며 "현재 15만4000장 대비 23% 증가한 19만장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투자는 지난해 말 발표한 경영혁신 계획의 투자전략 실행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경영혁신 계획의 이행과 함께 중장기 지속성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DB하이텍은 이날 골프장 운영 및 부동산 개발업 계열사 디비월드의 주식 890만1867주를 약 890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식 취득에 대해 회사 측은 "고부가 신규개발 신수종 사업 일환"이라며 "이익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식 취득 뒤 DB하이텍의 디비월드 지분율은 74.2%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29일이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강이 받았다고?" 무라카미 하루키 노벨 문학상 불발에 실망한 日
- 한강 父 한승원 "딸의 노벨문학상 수상, 번역가 잘 만난 덕"
- '시청역 사고' 운전자, 법정에서도 "급발진…페달 안 밟았어 "
- 경기도교육청 "한강 작품 폐기 지시 안 했다…권장도서 지정 계획은 없어"
- 전처 살해하고, 경비원까지 죽이려 한 70대…징역 37년 6개월 '중형'
- [국감2024] 與 "'탄핵 남발' 민주당, 패소하면 비용 물어야"
- 윤건영 "문다혜, 엄정히 처벌 받아야"…文도 같은 생각일 것"
- 부동산 열기도 못 말린 내수 부진…38개월 만에 '피벗'(종합)
- "중도 퇴거할테니 다음날 보증금 줘" 세입자 커플이 나간 방 상태는 '경악'
- 車 업계 "자율주행 산업 본궤도 진입 위한 신속한 정책 지원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