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한석규의 관계 스릴러물 (첫방) [종합]

이기은 기자 2024. 10. 11. 23: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MBC로 돌아온 한석규, 가볍지 않은 이 관계 스릴러물은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11일 밤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극본 한아영·연출 송연화, 이하 '이친자')에서는 등장인물 장태수(한석규), 딸 하빈(채원빈) 등을 둘러싼 스릴러 휴먼극이 포문을 열었다.

첫 방송을 긴장감 있게 장악한 살인사건 역시 이 드라마의 스릴러 정체성을 강조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부르기 충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MBC로 돌아온 한석규, 가볍지 않은 이 관계 스릴러물은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11일 밤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극본 한아영·연출 송연화, 이하 '이친자')에서는 등장인물 장태수(한석규), 딸 하빈(채원빈) 등을 둘러싼 스릴러 휴먼극이 포문을 열었다.

이날 첫 방송부터 프로파일러로 살아가는 장태수의 고뇌가 묘사됐다. 그는 아내를 잃었고, 슬하엔 속을 알 수 없는 고등학생 딸 하빈이 있었다.

태수는 아내의 빈 자리를 느끼며 딸을 품고 돌보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하빈의 행적을 거리감 있는 아버지가 알 리 없었다. 범죄자 마음은 읽어도 딸은 알 수 없는 아버지상이었다.

이 가운데 방송 중반부, 묘연한 살인사건 하나가 터졌다. 프로페셔널인 태수는 이 사건을 자신이 마무리하겠다고 나섰다. 시체가 사라진 상태였다.

태수는 “범인이 아마 시체를 유괴했을 거다. 토막내서 하수구에 버렸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복선 같은 꿈이 등장했다.

실체를 알 수 없는 숲에서 태수는 딸 하빈의 뒷모습을 봤다. 다른 사람의 심리를 읽어야 하는이 추적 스릴러에서 묘연한 부녀 관계는 어떻게 실타래처럼 얽히고설키며 긴장감을 불어 넣을지가 관건이다.

방송 말미, 태수는 충격적 진실과 마주했다. 수학여행에 간 줄 알았던 딸은 사라졌고, 시체가 사라진 현장의 피해자 혈액형은 O형이었다. 태수는 딸 하빈에게서 어떤 덜미를 포착하고, 심증을 거머쥔 것일까.

@1

작품은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 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배우 한석규와 딸로 분한 채원빈은 극 중 핵심인 부녀 관계를 서늘하고 묵직하게 소화해내며 극적 몰입도를 높였다. 첫 방송을 긴장감 있게 장악한 살인사건 역시 이 드라마의 스릴러 정체성을 강조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부르기 충분했다.

@2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