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하루 동안 거대한 파도처럼 따뜻한 축하의 마음 전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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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짧은 수상 소감을 밝혔다.
11일 문학동네와 창비에 따르면 한 작가는 이날 서면을 통해 "수상 소식을 알리는 연락을 처음 받고는 놀랐고, 전화를 끓고 나자 천천히 현실감과 감동이 느껴졌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 작가의 자세한 소감은 오는 12월 노벨상 시상식에서 수락 연설문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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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짧은 수상 소감을 밝혔다.
11일 문학동네와 창비에 따르면 한 작가는 이날 서면을 통해 "수상 소식을 알리는 연락을 처음 받고는 놀랐고, 전화를 끓고 나자 천천히 현실감과 감동이 느껴졌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수상자로 선정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하루 동안 거대한 파도처럼 따뜻한 축하의 마음들이 전해져온 것도 저를 놀라게 했다.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 작가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로 노벨상을 받은 인물이 됐다. 노벨문학상의 경우 아시아 여성 작가로는 최초 수상이라는 영예도 안았다.
한편 한 작가의 아버지인 소설가 한승원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또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이 치열해서 날마다 주검이 실려 나가는데 무슨 잔치를 하겠느냐"며 한 작가가 기자회견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 작가의 자세한 소감은 오는 12월 노벨상 시상식에서 수락 연설문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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