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X채원빈, 부녀 맞아? 묘한 신경전..“아빠 없다 치고 살았다” (‘이친자’)[Oh!쎈 포인트]

박하영 2024. 10. 1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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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채원빈이 한석규에 불만을 드러냈다.

11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는 장태수(한석규 분)과 장하빈(채원빈 분)이 대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자 장태수는 "앉아 아직 얘기 다 안 끝났어. 장하빈 너 그동안 뭘 하고 돌아다녔다. 학원도 그만두고, 독서실 간다고 거짓말 하고, 가출한 애들 왜 만났어. 모텔 왜 갔어"라고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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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채원빈이 한석규에 불만을 드러냈다.

11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는 장태수(한석규 분)과 장하빈(채원빈 분)이 대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장태수와 장하빈. 특히 장하빈은 아빠가 차린 생일상을 거절하고 냉장고에서 샐러드를 꺼내 먹으며 “언제 나갈 거야? 다음 달에 복귀 아니야?”라고 물었다.

“얘기해서 연장할 거다. 신경 안 써도 돼”라는 장태수에 장하빈은 “그냥 복귀해. 엄마랑 이혼 했을 때 각오한 거 아니야? 원래 따로 살았을 거잖아”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이에 장태수는 “그동안 내가 아빠 노릇 제대로 못 한 거 잘 알아. 그러니까 앞으로  같이 시간 보내면서”라고 했지만, 장하빈은 “난 그러고 싶지 않아”라며 말을 끊었다.

그러자 장태수는 “앉아 아직 얘기 다 안 끝났어. 장하빈 너 그동안 뭘 하고 돌아다녔다. 학원도 그만두고, 독서실 간다고 거짓말 하고, 가출한 애들 왜 만났어. 모텔 왜 갔어”라고 추궁했다. 이에 장하빈은 “지금까지 아빠 없다 치고 살았어. 근데 이제 와서 그냥 아무것도 하지마. 제발”이라며 자리를 떠났다.

한편, MBC ‘이토록 친말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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