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에 100여 차례 거짓 신고한 50대 구속
나종훈 2024. 10. 11. 22:17
[KBS 제주]112에 전화를 걸어 백여 차례 거짓 신고를 한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8일 새벽 5시부터 4시간 동안 45차례에 걸쳐 112에 전화를 걸어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고 하는 등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122차례 허위 신고를 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특히 이 남성은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고 속여 경찰과 소방관을 출동하게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행법상 범죄나 각종 사건, 사고 등 위급한 상황을 거짓으로 꾸며 112에 신고한 사람에게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나종훈 기자 (na@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북 “한국, 평양에 무인기 침투시켜 ‘삐라’ 살포…모든 공격수단 활동 태세”
- 노벨문학상이 주목한 한강의 ‘보편성·특수성’…한국 문학 가능성 입증
- 세계가 놀란 ‘한국 문학’…줄 이은 문학계 찬사
- 전기차 ‘충돌 후 화재’로 운전자 숨져…탈출 왜 못했나?
- 일본 25:한국 0…후보도 없다, 과학상은 언제?
- 대리운전 뒤 다시 운전대 잡았다가…차량 30대 ‘쾅쾅’
- [단독] “2백 명 접속해있는데”…인터넷 방송서 ‘성폭력’ 중계?
- K-작가의 힘…톨스토이 문학상도 수상 쾌거
- 북한 주민 1명, 지난달에도 서해로 목선 타고 귀순…2달 사이 3명
- 테슬라, 운전대 없는 로보택시 공개…“세부 정보 없어” 실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