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5차전 접전 끝에 KT 꺾고 PO 진출…삼성과 KS행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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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준플레이오프(준PO) 5차전 접전 끝에 KT를 꺾고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 진출했다.
LG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PO 5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LG는 오는 13일부터 정규시즌 2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PO에 돌입해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진출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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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준플레이오프(준PO) 5차전 접전 끝에 KT를 꺾고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 진출했다.
LG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PO 5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앞서 2, 3차전을 잡아낸 LG는 4차전에서 연장 11회 승부 끝에 승리를 내주고 위기를 맞았으나 이날 임찬규의 호투로 시리즈 3번째 승리를 따냈다.
임찬규는 6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KT 타선을 꽁꽁 틀어막고 승리 투수가 됐다. 그는 선발 등판한 준PO 2·5차전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고, 평균자책점 1.59로 빼어난 투구를 펼쳐 기자단 투표 67표 중 34표를 얻어 준PO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LG는 오는 13일부터 정규시즌 2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PO에 돌입해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진출을 놓고 다툰다.
LG와 삼성이 가을야구에서 만나는 건 2002년 KS 이후 22년 만으로, 당시 삼성이 LG를 4승 2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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