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설계 계획 부실”

조정아 2024. 10. 1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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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비 급증 문제 등 국가철도공단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은 오늘(11일) 대전 코레일 본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계룡에서 신탄진까지 35.4㎞ 구간의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비가 2천107억 원에서 5천5백억 원으로 161%나 불어난 것에 대해 공단 측의 안일함으로 설계 계획이 부실해 적정성 검토 등 추가 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타당성 재조사 면제 방안을 강구하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전 임원과 관련해 "철도공단에 또다시 뇌물 사건이 불거지고 있다"며 혁신적인 비위 근절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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