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 예술가 키운다…유망주 5명 공연
[KBS 대구] [앵커]
가능성 넘치는 청년 예술가들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 공연도 펼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어울아트센터에서 추진하는 '유망 예술가 발굴 프로젝트'인데요.
올해는 연극과 전통, 무용과 음악 분야에서 5명의 아티스트들이 저력을 보여줍니다.
권기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셰익스피어 원작의 '한여름 밤의 꿈'을 각색한 이 작품은 다양한 연극으로 주목받은 극단 '폼'의 조영근 대표가 연출했습니다.
신선하고 발랄한 대사에다 재치 넘치고 코믹한 배우들의 연기가 일품입니다.
[조영근/극단 폼 대표 겸 연출가 : "훨씬 더 관객분들이 재밌고 즐겁게 보실 수 있게 만든 작품이고, 2년 전에 춘천 코미디 연극제에서 우수작품상과 출연진 전원이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김진아 판소리꾼은 전통 국악과 창작 국악을 교차하며 국악의 대중성을 알리는데 주력합니다.
무용 분야에서는 발레리노 박민우와, 현대무용의 이재형 안무가가 작품을 선보입니다.
다양한 음악제에서 두각을 나타낸 작곡가 김동명은 일상의 다양한 소리를 엮어 음악으로 들려줍니다.
5명 모두 어울아트센터가 올해 '유망 예술가 발굴 프로젝트' 대상자로 선정한 인물들입니다.
[최송이/어울아트센터 공연전시팀 : "협회라든지 활동하시는 분들의 추천을 받아서 지역 예술가들을 선정하고요. 기초 예술 분야의 무대를 지역민들이 접할 기회가 적기 때문에(기획했습니다.)"]
어울아트센터는 내일부터 '한여름 밤의 꿈' 연극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전도 유망한 다섯 예술가들의 숨은 실력을 보여줍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권기준 기자 (news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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