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이 먹는 과일 사육사가 몰래 챙기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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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동물원에서 사육사가 동물들이 먹는 과일을 빼돌리다 적발됐다.
앞선 10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 소재 덴노지 동물원에서 사육사가 침팬지의 먹이를 빼돌리다 적발됐다.
동물원은 동물 먹이로 쓰이는 과일이 지속적으로 사라지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기요시 야스후쿠 동물원 부원장은 "용의자의 행동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해당 사안을 엄격히 처리하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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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동물원에서 사육사가 동물들이 먹는 과일을 빼돌리다 적발됐다.
앞선 10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 소재 덴노지 동물원에서 사육사가 침팬지의 먹이를 빼돌리다 적발됐다.
동물원은 동물 먹이로 쓰이는 과일이 지속적으로 사라지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동물 관리 부서에 근무하는 용의자에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기요시 야스후쿠 동물원 부원장은 “용의자의 행동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해당 사안을 엄격히 처리하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후생노동성과 연계된 취업 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일본 사육사의 평균 연봉은 369만엔(약 3300만원)으로 직장인 평균 연봉은 460만엔(약 4200만원)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적정한 급여를 지급했어야 한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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