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하겠나?' 이동휘 "감독님 자전적 이야기...모든 부분 정성스러워"

정에스더 기자 2024. 10. 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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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휘가 영화 '결혼, 하겠나?'로 올가을 극장에 감동과 위로의 연기를 전한다.

'결혼, 하겠나?'는 오랜 연애 끝에 우정(한지은)과의 행복한 결혼을 앞둔 선우(이동휘)의 아버지가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지면서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치료비를 해결하기 위한 가족의 고군분투를 그린 생계형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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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초청작
이동휘, 현실 재난 코미디로 새로운 모습 보여줄까

(MHN스포츠 홍승혜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배우 이동휘가 영화 '결혼, 하겠나?'로 올가을 극장에 감동과 위로의 연기를 전한다.

'결혼, 하겠나?'는 오랜 연애 끝에 우정(한지은)과의 행복한 결혼을 앞둔 선우(이동휘)의 아버지가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지면서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치료비를 해결하기 위한 가족의 고군분투를 그린 생계형 코미디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에 초청되어 현실에서 마주할 수 있는 재난 상황을 밀도 높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갑작스럽게 가족에게 닥친 힘든 상황을 주제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섬세하게 어루만지는 연출을 통해 전 세대에게 공감을 끌어낼 예정이다.

김진태 감독은 7년 전 아버지를 간병하며 겪은 일들에서 시나리오를 출발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아버지를 간병하며 겪은 일들이 재난처럼 느껴졌고 주변의 차가운 반응이 느껴져 힘들었다. 그 당시를 떠올렸을 때 우리는 이미 재난 속에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고,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했다"라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선우 역을 맡은 배우 이동휘는 영화 출연 계기에 대해 "감독님의 자전적인 이야기에서 시작된 시나리오가 인상 깊었고 모든 부분이 정성스럽게 느껴졌다"고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결혼, 하겠나?'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사진=스튜디오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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