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통시장 우수상품 판매전, 12일까지 고성시장서 열려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 전통시장의 특색 있고 우수한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행사가 11일에 이어 12일까지 고성군 고성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4회째를 맞은 ‘경상남도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회’는 경남도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전국상인연합회 경남지회가 주관한다.

첫날 개막식에는 이미화 경남도 경제통상국장, 이상근 고성군수, 고성군 도의원·군의원과 상인, 관람객들이 참석해 응원했다.

개최지인 고성시장과 진주중앙시장, 남해전통시장, 지리산함양시장 등이 참여해 판매 부스를 운영, 건어물·과일·산삼 등 다양한 우수 상품과 특산물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직접 상품을 보고 맛보며 구매할 수 있다.

또 플리마켓 5개, 먹거리장터 부스 5개, 고객 체험 부스 3개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초대가수 공연, 방문객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미화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전통시장 우수상품전시회는 볼거리 즐길거리 뿐 만 아니라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마산 오동동문화광장에서 개최한 행사에서는 도내 12개 전통시장 21개 점포가 참가해 총매출액 6000만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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