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5 현장] LG 염경엽 감독 "우리의 목표는 한국시리즈"

이형주 기자 2024. 10. 1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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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56) 감독이 더 높은 곳을 바라봤다.

LG 트윈스는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5차전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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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LG 염경엽 감독이 경기장을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잠실=STN뉴스] 이형주 기자 = 염경엽(56) 감독이 더 높은 곳을 바라봤다.

LG 트윈스는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5차전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LG는 이번 승리로 3승에 선착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LG는 13일부터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 티켓을 두고 다툰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준플레이오프 쉽지 않았다. 시작 전부터 5차전을 예상했는데 그렇게 됐다. 같이 고생한 KT에도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우리에게 운이 따랐고, 체력적인 우위도 있었다. 우리 선수들도 KT 선수들보다 절실했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준 것에 고맙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MVP는 임찬규가 받았지만, 내 마음 속 MVP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다. 손주영도 감초 역할을 해줬다. 임찬규, 손주영, 엘리 등이 투수진을 이끌었고 신민재, 오스틴 등이 타선을 이끌었다. LG의 뛰는 야구를 보여주고, 페넌트레이스보다 도루 성공률 등을 선수들이 높여주면서 승리를 가져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플레이오프에 대해 "우리의 목표는 한국 시리즈다. 최선을 다해서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도록 노력할 것이다. 플레이오프는 (3선발 체제가 아닌) 4선발 체제이기에 중간 투수들이 중요하다. 김진성, 유영찬, 엘리, 함덕주 등 중심이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염경엽 감독은 "대구에서 빅볼을 할 수도 있다. 선수들이 충분히 홈런을 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타격 컨디션만 좋으면 된다. 우리와의 삼성은 엇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문)보경이의 컨디션이 올라오면 4번에 간다. 그렇지 않을 경우 (오)지환이와 (김)현수가 그 자리를 메꿀 것이다"라고 전했다.

엘리를 아끼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냐는 물음에는 "(임)찬규에게 7회를 완전히 맡기면서 (손)주영이에게 2이닝을 맡기는 방안도 생각했다. 그래서 한 타자를 더 본 것이다. 하지만 안 되더라. 그래서 엘리를 등판시켰다. 최원태가 1차전에 나선다. 손주영, 엔스, 임찬규 순으로 선발을 기용할 생각인데. 바뀔 수도 있다. 엘리는 피로도가 쌓여 마무리를 맡길 생각이다. 멀티 이닝을 못 던지는 상황에서 (유)영찬이와 (김)진성이가 이를 채워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염경엽 감독은 승운을 느낀 시점에 대해 "선발 싸움이 중요했다. 선취점을 우리가 냈고, (임)찬규의 밸런스를 봤을 때 5이닝 이상 던져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찬규가 5이닝 이상 던져주면서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줬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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