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독일 CPI 전년비 1.8%↑…"에너지 대폭 하락에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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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독일 연방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관련 자료를 인용해 CPI 상승률이 8월 2.0%보다 0.2% 포인트 내렸다고 전했다.
9월 CPI 상승률은 3년6개월 만에 저수준을 기록했다.
CPI가 둔화세를 보인 건 에너지 가격이 9월에 7.6%나 크게 하락한 여파가 컸다.
유럽연합(EU) 기준(HICP)으로 9월 CPI는 전년 같은 달보다 1.8% 올라 8월 2.0% 상승에서 0.2% 포인트 감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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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2024년 9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개정치)는 전년 동월 대비 1.8% 상승했다고 RTT 뉴스와 마켓워치, dpa 통신 등이 11일 보도했다.
매체는 독일 연방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관련 자료를 인용해 CPI 상승률이 8월 2.0%보다 0.2% 포인트 내렸다고 전했다.
9월 CPI 상승률은 3년6개월 만에 저수준을 기록했다.
인플레율은 9월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1.6% 올랐다. 8월 1.9% 상승에서 0.3% 포인트 저하했다. 2021년 2월 1.5% 이래 낮은 수준이다.
CPI가 둔화세를 보인 건 에너지 가격이 9월에 7.6%나 크게 하락한 여파가 컸다.
식품 가격은 지난해 동월 대비 1.6% 올랐다. 8월 1.5% 상승에서 가속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율은 2.7% 상승했다. 8월은 2.5% 올랐다.
연방통계청 데이터로는 상품 가격만 0.3% 하락하고 서비스 가격은 3.8% 뛰었다.
9월 CPI는 전월 대비로는 예상대로 보합이었다.
유럽연합(EU) 기준(HICP)으로 9월 CPI는 전년 같은 달보다 1.8% 올라 8월 2.0% 상승에서 0.2% 포인트 감속했다.
전월 대비로 HICP CPI는 0.1%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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