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차준환·김채연, 하얼빈 동계 AG 남녀 출전권 획득

남녀 싱글 2위 김현겸·김서영도 AG행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차준환(고려대)과 김현겸(한광고), 여자 싱글 김채연(수리고), 김서영(수리고)이 2025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차준환은 11일 경남 김해문화관광재단 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피겨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8.57점, 예술점수(PCS) 87.41점, 감점 1점을 합쳐 174.98점을 받았다.

이로써 쇼트프로그램 점수 83.95점을 더해 최종 총점 258.93점으로 1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2위(235.70점) 김현겸과 함께 이 종목 상위 2명에게 주는 동계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냈다.

또 차준환은 이번 대회 남자 싱글 3위까지 부여되는 2025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출전권도 획득했다.

3위 이시형(고려대 220.21점), 4위 차영현(고려대 207.80점)도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나선다. 2위 김현경은 대학 신분이 아니라 출전하지 못한다.

여자 싱글 김채연은 TES 77.45점, PCS 67.88점, 총점 145.33점으로 최종 합계 217.66점으로 우승했다.

김서영은 최종 총점 181.68점으로 2위를 차지, 상위 2명에 주는 동계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받았다.

3위(178.01점)는 윤아선(수리고), 4위(173.99점)는 최다빈(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 5위(169.19점)는 위서영(고려대)이다.

최다빈과 위서영, 김예림(단국대)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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