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미 브라운, 레전드 만화 ‘힙합’ OST 참여···20주년 기념 OST ‘Hold on to the light’ 발매

손봉석 기자 2024. 10. 1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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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미 브라운이 레전드 만화 ‘힙합’ 20주년 기념 OST 주인공으로 출격한다.

11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내츄럴리뮤직이 총괄 프로듀싱한 김수용 작가의 ‘힙합’ 만화 20주년 기념 OST 지미 브라운의 ‘Hold on to the light(홀드 온 투 더 라이트)’가 발매됐다.

‘힙합’은 대한민국 최초의 댄스 만화로, 박력 있는 댄스 배틀 장면 연출과 다양한 기술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인기를 얻었다. 특히 지방마다 달랐던 기술명을 정리하는 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장 최근의 대한민국 만화 밀리언 셀러로 기록된 작품이다.

20주년을 기념해 2년간의 준비를 마치고 순차 발매되고 있는 본 기념 앨범에는 베오파드, 포이, BXB, 정상수, 릴재우, 브루노 챔프맨, 모어에 이어 오늘(11일) 지미 브라운의 ‘Hold on to the light’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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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곡은 만화책을 넘기며 가슴속에 저마다의 꿈을 품었던 모든 이들에게 ‘꿈이란 무엇인지’, ‘우리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에 초점을 맞춰 작업을 진행했다. 꿈을 좇는 우리기에, 꿈이 있기에 행복한 모두에게 바치는 곡이다. 특히 가창에 참여한 지미 브라운과 그의 단짝 프로듀서 Dwayne(드웨인)이 협업해 환상적인 시너지를 발휘했다.

지미 브라운은 “보통 제목을 지을 때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명칭은 피하기 마련인들 ‘힙합’이라는 어찌 보면 음악에서 가장 큰 두 글자를 적어 놓은 전설적인 만화가 있다는 것, 어언 20주년을 맞이한 것, 그 것을 기념하는 앨범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본 기념 앨범은 오는 12월 말 발매 예정인 최초의 키트앨범 형태 스마트 만화책인 ‘키트 페이지’ 발매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소개된다. 20주년 기념 앨범에는 힙합, 록, R&B 등 다채로운 장르와 많은 아티스트가 힘을 보태 그 시절을 같이 회상하며 힙합 20주년 축하는 물론, 2025년 새로운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지미 브라운이 참여한 ‘힙합’ 만화 20주년 기념 OST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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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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