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한, 평양에 무인기 침투... 재발 시 모든 공격수단 수행“

이민아 2024. 10. 1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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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국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켰다면서 이 같은 사태가 재발하면 "즉시 행동으로 넘어가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외무성은 "한국은 지난 10월 3일과 9일에 이어 10일에도 심야시간을 노려 무인기를 평양시 중구역 상공에 침범시켜 수많은 반공화국 정치모략 선동 삐라(대북전단)를 살포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감행하였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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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국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켰다면서 이 같은 사태가 재발하면 "즉시 행동으로 넘어가겠다"고 경고했습니다.

11일 북한 외무성은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중대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외무성은 "한국은 지난 10월 3일과 9일에 이어 10일에도 심야시간을 노려 무인기를 평양시 중구역 상공에 침범시켜 수많은 반공화국 정치모략 선동 삐라(대북전단)를 살포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감행하였다"고 했습니다.

이어 "한국이 국경지역에서 기구에 의한 반공화국 삐라살포 행위를 감행하는 것도 모자라 군사적 공격수단으로 간주될 수 있는 무인기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상공에까지 침입시킨 사건은 절대로 묵과할 수도, 용서할 수도 없는 중대도발"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외무성은 "우선 남부 국경선 부근과 대한민국의 군사조직 구조를 붕괴시키는 데 인입되는 모든 공격 수단들은 임의의 시각에 즉시 자기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게 된다"면서 "대한민국에 마지막으로 한번 더 최후통첩으로서 엄중히 경고하고저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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