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동남아 3개국 순방 마치고 귀국

김승욱 2024. 10. 1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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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11일 저녁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6일 출국한 윤 대통령은 5박 6일의 순방 기간 9∼11일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ASEAN)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아세안 관계를 '포괄적전략적동반자관계'로 격상하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의 개선 흐름을 이어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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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 라오스 비엔티안 도착 (비엔티안=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9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왓타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려 도열병을 지나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 2024.10.9 [공동취재]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김승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11일 저녁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6일 출국한 윤 대통령은 5박 6일의 순방 기간 9∼11일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ASEAN)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아세안 관계를 '포괄적전략적동반자관계'로 격상하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의 개선 흐름을 이어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앞서 6∼7일 필리핀 국빈 방문에서는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바탄 원전 재개 타당성 조사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우리 기업의 동남아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어 7∼9일 싱가포르 국빈 방문에서는 '공급망파트너십 약정'을 체결하고 공급망 교란 발생 시 5일 내 긴급회의를 개최해 공동으로 대응하는 '공급망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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