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라이브시티 아레나 기부채납 이유는? “K컬처 확산과 조속한 정상화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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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라이브시티가 고양시에 조성하는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협약 해제에 따라 아레나 시설을 경기도에 기부채납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K컬처 확산과 사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주요 이유로 들었다.
CJ측은 "이에 당사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K컬처 확산'이라는 목표 아래 오랜 기간 국내외 유력 전문기업들과 협력해 추진한 아레나 시설을 철거하기보다는 이를 경기도에 기부채납하는 것이 당초 사업 취지에 보다 부합하며, 경기도민이 염원하는 K-컬처밸리 사업의 조속한 재개 및 정상화에 기여하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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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라이브시티가 고양시에 조성하는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협약 해제에 따라 아레나 시설을 경기도에 기부채납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K컬처 확산과 사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주요 이유로 들었다.
㈜CJ라이브시티는 11일 경기도가 ‘K-컬처밸리 사업 모든 걸림돌 해소. 신속 추진 기대’ 보도자료를 통해 CJ측의 아레나 기부채납 소식을 전한 데 대해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CJ측은 “당사는 K-컬처밸리 내 음악 전문 대형 공연장인 아레나 시설을 경기도에 기부채납 하기로 결정, 11일 경기도측에 기부채납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경기도민이 염원하는 K-컬처밸리 사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CJ측은 이 같은 결정에 대한 과정과 배경에 대해 “당사의 아레나 기부채납은 K컬처 확산과 사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당사는 지난 9월5일 경기도측에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협약 해제를 공식 통보했다. 이후 경기도 및 경기도시주택공사와 아레나 시설의 처리 방안 및 정상화 방안에 대해 협의해 왔다”며 “당사와 경기도가 체결한 대부계약서에 따르면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협약이 해제된 경우 당사는 ▲부지를 원상회복하거나 ▲경기도의 요청이 있을 경우 기부채납을 협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J측은 “이에 당사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K컬처 확산’이라는 목표 아래 오랜 기간 국내외 유력 전문기업들과 협력해 추진한 아레나 시설을 철거하기보다는 이를 경기도에 기부채납하는 것이 당초 사업 취지에 보다 부합하며, 경기도민이 염원하는 K-컬처밸리 사업의 조속한 재개 및 정상화에 기여하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CJ측은 향후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정상화를 위해 경기도 등과 지속 소통하겠다는 뜻도 드러냈다.
CJ측은 “K-컬처밸리 사업이 문화산업계 및 지역사회에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들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K-컬처·K-콘텐츠 기반 시설로 조성될 아레나 사업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 역시 변함이 없다. 당사는 추후에도 사업 정상화를 위한 소통과 협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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